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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진구의회 민주당 의원들 “양정1구역 기부채납 축소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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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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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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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의회 의원들은 30일 오전 10시께 부산진구청 앞에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의회 제공
부산진구가 재개발 사업에 따라 확보한 800평(2645㎡)의 공공부지가 2년 만에 150평(496㎡)로 변경(부산일보 10월 24일 자 10면 보도)된 데 대해 구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규탄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의회 의원 9명은 30일 오전 10시께 부산진구청 앞에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본 사안은 단순히 한 지역의 재개발을 넘어 공공자산의 축소와 행정의 투명성에 대한 중요한 문제를 담고 있다”며 구청을 비판했다.
부산진구청은 지난 2023년 6월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1구역 재개발조합으로부터 800평 면적의 공공청사 용지를 기부받기로 했다. 개발에 따른 이익의 일부를 공공에 기여하는 취지였다. 하지만 공공청사 용지의 소유권은 부산진구청에 넘어오지 않았다. 조합이 준공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이유로 구청에 기부 취하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조합이 기부채납 관련 행정절차 지연을 이유 삼으며 구청의 일 처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민주당 의원들은 성명서 발표와 함께 △800평 부지 확보 실패에 대한 구청의 공식 해명 △150평 대체부지 논의의 즉각 중단과 전원 재검토 △감사원 감사를 포함하한 외부 감사 추진 △부산진구 전체 정비사업의 공공기여 실태 점검과 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
부산일보(www.busan.com)


